"용인시 반드시 종합5위" 당찬각오

  • 등록 2013.05.10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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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시범포함 22개 종목, 선수·임원 총 437명 출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리는 제 59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앞두고 용인시 소속 437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일부 선발대가 출발하는 등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 도민체전에 용인시는 시범종목인 요트와 당구를 비롯해 육상을 포함한 총 22개 종목에 선수 263명, 임원 164명 등 총 4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직장 경기부가 해체되고 맞이한 지난해 도민체전에서의 성적, 종합 7위를 뛰어 넘는다는 각오다. 체육회 관계자는 사실 높은 급여로 우수 선수를 유치하는 타 시군과 달리 순수 일반 선수들로만 구성됐던 지난대회의 성적은 당연하리만큼 저조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물론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금권력을 이용한 선수 유치는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기존의 직장 경기팀을 십분 활용, 경기에 임하며 기타 종목은 일반 선수 가운데 사전 경기를 통해 선발하는 현재의 방법을 유지하며 우수선수를 뽑을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런 각오로 선수단을 구성한 용인시 체육회는 우승권에 있는 골프를 비롯해 남자 축구, 검도, 씨름, 태권도 등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고 볼링. 유도. 육상, 궁도 등 종목을 상위권 진입 기대종목으로 꼽았다.

기타 종목들은 일반 선수로 구성돼 있지만 저녁이나 혹은 주말을 이용, 맹렬히 연습했다고 했다.

용인시체육회의 올해 목표는 종합 5위다.

출전 종목의 대표자가 모여 회의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수없이 파이팅을 다짐했지만 처한 현실 속에서 분명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것.

이득수 사무국장은 “최선을 다해서 목표를 달성코자 노력할 것이고 결과에 당당히 승복할 줄 아는 체육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끝난 후에 평가회를 철저히 진행, 차기 대회를 성실히 준비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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