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림동주민센터 앞 공터에서 성산·고림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초청, 제8회 유림어린이 환경미술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자연사랑과 가족사랑’을 주제로 열린 미술행사는 주말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이 대회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종길 위원장은 “환경보호의식과 가족사랑에 대해 진지한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의 참모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림초등학교 1학년 서지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을 차지한 고림초등학교 1학년 안세연, 성산초등학교 3학년 이윤서 학생을 비롯해 은·동·장려·입상 등 총 31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지난 2일에는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착한어린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어린이 5명에게 총 100만원을, 유림동 거주 장애아 3명을 위해 용인시장애인복지관에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해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한 ‘사랑의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그 외에도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로 사는 어르신께 직접 찾아가 격려금 총 11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