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6일까지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59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한반도를 품어 삶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서 ‘시대를 넘어 삶의 꽃을 피우는 LOHAS 연천’이라는 테마로 응원단 퍼포먼스와 청소년수련원 300여명의 독도는 우리 땅, 국군장병의 태권도시범 등의 식전행사를 선보였다.
군악대를 선두로 체육대회 꽃이라 할 수 있는 선수단 입장식이 내년 개최지인 안성시 선수단부터 각 지역 선수단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복장, 도구 등을 이용, 지역의 특색을 다양하게 연출했다.
여덟 번째로 입장한 용인시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강조하며 22개 종목, 선수·임원 총 437명의 참석을 알렸다.
1위는 수원시로 총3만5374점을 획득했고 2위 고양시 총2만2970점, 3위 안산시 총2만1452점 순이다. 육성점수는 수원시가 만점인 5000점을, 고양시 2894점, 화성시 2856점 순이다.
체육회 이득수 사무국장은 “성적보다는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