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23일 용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2013 청년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주식회사 ATS엔지니어링 등 37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총 141명을 채용했으며 태산LCD 등 3개사의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용인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대학교의 졸업(예정)자는 물론 일반 청년층 구직자까지 1100여명이 참가, 큰 성황을 이뤘으며 행사시작 시간인 오후 1시부터 정장차림의 청년들이 부스 앞에 모여들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참가기업인 ATS엔지니어링, 디지털 타임즈, 제로웹 등 일부 기업들은 행사 종료시간인 오후 5시 이후에도 면접자가 줄을 이을 정도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면접을 보기위해 참여한 문소희(27, 용인대)씨는 “국제학 전공자로 이번 박람회에서 삼화콘덴서 관리업무에 지원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인사담당자를 만나 기업 소개를 들으며 입사지원까지 할 수 있어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지난 해 말부터 중기센터 및 도내 대학이 공동 개최키로 한 후 두 번째로 개최된 박람회로 도와 기관, 대학간 융복합 행정의 성과다.
한편, 경기도는 7월 수원공고, 9월 성균관대 등 하반기에도 2회에 걸쳐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용인대에서 열린 청년 취업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일자리지원팀(031-259-608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