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에서는 지난 3일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펼쳐져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이마트 동백·구성점 직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상미마을 노인 회관 내부 수리와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쳐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것.
상미마을 노인회관은 열악한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20년 된 판넬 건물로 호우 시 지붕 누수 및 천정 판넬의 이완현상 등이 있어 집중 호우기 도래 전 보수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이마트는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마을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전개,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봉사현장이 구현된 것이다.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노후 된 지붕교체와 천정마감, 장판 교체, 벽체 도배 등 실내 환경 정화는 물론 외부 벽체에는 꽃과 나무 등 주변과 조화되는 벽화를 그려줌으로써 노인 회관을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준비한 막걸리와 떡 등 다과는 이날 작업 진행과 병행해 다과회 자리를 마련, 노인 회원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최병덕 신갈동장은 “노후 환경에서 어렵게 지냈던 어르신과 주민들이 안락한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