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의 19개팀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이우현 시의회의장, 조양민 도의회의원, 이윤구 도시건설위원장, 이연희 수지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는 일반부와 장년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경기 내내 흥미진진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일반부 1위는 용인필족구클럽에 돌아갔고 수지족구단, 현암족구단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장년부 역시 용인필족구클럽, 수지족구단이 1, 2위를 휩쓸어 강팀의 면모를 나타냈고 3위는 죽전족구회가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필족구클럽은 종합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윤재영 족구협회장은 “족구는 남녀노소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으로 친목도모는 물론 근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어 건강한 삶에도 도움을 준다”며 “족구대회가 점차 지역 인사까지 참석하는 구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 체육행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