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용인문화원 3층 마루홀에서는 사단법인 용인미래포럼(이사장 권영순)이 주최하고 용인농악보존회(회장 윤충남)가 주관하는 제1회 용인시 단오기념 사물놀이 경연대회(대회장 김창기 향음예술원 대표)가 열렸다.
이날 이우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전·현직 문화원장 등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는 사단법인 용인미래포럼의 문화 분과 제37차 포럼을 겸했으며 용인전통문화의 계승, 사물놀이의 원형보존과 올바른 계승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 취미로 익힌 기량을 연마·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치러졌다.
권영순 미래포럼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인 우리나라가 약간의 농한기에 접어드는 단오를 맞아 즐기고 서로 위로한다는 뜻을 계승코자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용인시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전역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수지구에서 출전한 ‘시밀레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