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소장 이성순)는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피해 예방 관리 대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중 주로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 위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의 역학적 특성과 발생현황 및 예방대책에 대한 내용과 주민이 주로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등산로와 공원 입구에 해충기피제를 비치하고 취약계층과 농축산업 관계자, 등산객에게 배부하는 등 살인진드기로부터의 인명피해를 예방코자 노력했다.
이성순 보건소장은 “교육을 더 확대 실시해 시민의 살인진드기로 인한 피해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자발적으로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