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그린대학 현장과제학습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목표로 개설된 용인그린대학은 올해 제7기 3개 과정을 운영하면서 농업이론, 현장학습 및 실습, 우수농업현장견학, 현장과제학습 등 특화된 강좌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주 1회씩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과정 중 현장과제학습은 21개 분임조로 구성, 토의를 거쳐 과제학습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 나가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특징으로 교육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과제학습을 통해 작성한 결과물은 졸업 전에 종합발표와 평가를 거쳐 논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에 개설되어 작년까지 4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