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역사에서 UN난민기구가 ‘두 손 모아 난민보호’를 주제로 지난달 28일까지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UN난민기구는 지난 5년간 서울 메트로와 코레일과 같이 역사 홍보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지난달 20일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시청·용인대역에서 전 세계 난민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난민 보호기금 확대를 위한 사진전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용인문화재단도 28일 오후 4시~7시까지 기흥역사에서 거리아티스트 3팀의 공연을 펼치며 시민을 대상으로 난민기구의 인지도 상승을 돕는 등 캠페인에 동참했다.
UN난민기구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한국을 비롯해 126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난민보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세계난민의 날은 난민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고, 난민보호라는 국제사회의 책임을 공유하는 날이다. 매년 이 날을 전후해 전쟁의 참사로 발생하는 난민 문제와 난민 후원 방법 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