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학생, 한류 열풍 진원지를 찾다

  • 등록 2013.06.28 2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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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 교육으로 막강외교 실천

   

오는 8월 23일까지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와 교육협력협정(MOU)을 체결한 대만 조양과학기술대학 방송예술학과 학생 25명이 한국의 방송 및 영화 제작 현장을 체험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임의택 학과장은 “단순 관람 체험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린 한국의 방송·영화 제작기술 노하우를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준비했다”며 “아울러 대만 학생들을 실제 제작 현장에 보조 스텝 및 배우로 투여,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실무 지식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방송 및 영화 제작 실무를 맡고 있는 용인송담대 교수들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스튜디오 편집실습, 한국 촬영현장시스템 현장 로케이션, 3D영상제작실습, 스튜디오 제작실습,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내용은 공중파(KBS MBC SBS EBS)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의 생방송 프로그램, 뉴스, 드라마 및 영화 제작현장 체험 및 실습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및 홍보영상 제작 현장,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녹음실, 송출실 견학 및 교육 실습 등 현장 투입과 Full HD 중계차 시스템 및 중계시스템 교육, 실제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 제작 현장에서 보조 스텝 및 배우로 투입하고 한국의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임 교수는 “대만 학생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희망하는 한국의 대표 명소를 안내, 막강 외교위력을 과시하는 한류의 맥을 교육을 통해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이태리 뻬사로국립대학과 호주, 베트남, 중국 등 대학에서도 한류 현장 실습을 의뢰해 오고 있어 계속 차별화 된 한류 문화를 교육 할 수 있도록 컨텐츠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현재, 용인송담대학교는 대만조양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필리핀, 일본,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 유수대학들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교육 협력을 이끌고 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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