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보고등학교(교장 허균)는 지난 3일 처인구 유림동 포시즌웨딩 3층에서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단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기업의 대표자와 취업맞춤반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교직원,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용인정보고 취업맞춤반은 2013년 경기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올해 4월 학교가 지정됨에 따라 지역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에 맞추기 위해 학교는 체결기업의 직무분석을 통해 맞춤반 과정과 교재를 개발한 뒤 학생에게 100시간 동안 과정별로 교육시키고 기업은 별도의 교육 없이 즉시 업무에 투입시키며 교육기간 소요경비는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비에서 충당한다.
이날 (주)피드랜드 코리아, (주)대안화학주식회사, (주)송산특수 엘리베이터, (주)베르아텔 승마클럽, ㈜나눔해피, 참세무법인 등 6개 업체에 15명의 3학년 학생이 선발, 취업을 보장하는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업체 대표들은 “첫 단추를 잘 끼워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 교장 허균 |
지난 1973년 개교한 용인정보고등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교과부 지원 취업기능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 경기도교육청 지식서비스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올해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특성화고 취업 네비게이션 사업과 도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