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하면 피해자 신변보호ㆍ치료ㆍ사후관리 '원스톱'

  • 등록 2013.07.12 1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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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피해자 보호…경찰·시·병원이 함께 나섰다

   

지난 9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경찰·용인시·지역병원이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력 체제를 구축, 상시 연계 시스템으로 피해자에게 의료 및 상담 등 지원을 가능케 했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4대 사회악 척결과 함께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악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가정폭력의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재범률 감소를 위한 가·피해자 사후관리 등 다양한 각도로 경찰과 시청, 지역병원과 함께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가정폭력 가·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서비스와 의료비지원 등을 적극 제공할 것을 약속했으며 병원은 피해자의 임시보호를 위해 무상 병실 제공과 의료지원 등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료, 임시보호, 상담서비스까지 간편하게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피해자에게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경찰·병원·상담소 등 NGO단체와 ‘가정폭력 피해자 CARE팀’을 구성, 현재까지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 임시보호 32건, 가·피해자 상담소연계 38명 등 지원한 바 있다.

이한일 서장은 “사회 구성의 기본인 가정에서의 폭력은 더 이상 가족만의 해결할 일이 아닌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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