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200㎡ 규모 놀이시설 갖춰
처인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한다.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앞 미르어린이공원 내 무료 물놀이장을 오는 23일 개장, 8월 25일까지 34일간 운영한다.
지난 2009년 첫 개장한 미르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도심 속 ‘미니워터파크’로 부담 없이 물놀이를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하루 평균 150여명, 주말 평균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는 여름철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소독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월요일은 휴장하며 수상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 및 시설관리 요원들이 상주해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간이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해 물놀이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처인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어린이공원 내 각종 시설과 조합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수경시설물에 대한 청소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방침과 일부 민원발생으로 예년에 비해 개장 시간 및 기간이 다소 줄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만족할 만한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만 5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할 것과 물놀이장 주변에 주차장이 없으니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 산업환경과 공원관리팀 031-324-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