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취약계층 가구 아토피 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는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가정의 환자를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과 검진,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호전시키고 장기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을 줄여나가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의 최근 6일간 식이섭취 기록지 작성을 통한 식단점검, 아토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1차 검사(중증도, 혈액, 피부단자 검사)를 실시하고 12월까지 아토피 교육, 설문조사 및 검진, 찾아가는 아토피 환경개선교육, 실내 공기질 측정, 식생활 점검, 검사 결과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여부에 관계없이 참가자 추가 신청을 받아 총 40여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청 녹색성장과(031-324-2244)로 문의 및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