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사회지도자를 대상으로 양성 평등 교육을 마무리하고 성 평등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조성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청소년지도위원 등 지역사회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건강한 평등사회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회정(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미디어 교육 전문가)씨와 신재남(나무여성인권상담소 부소장)씨가 ‘미디어 속에 보이는 양성평등 이해’,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통한 리더십 발휘’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윤진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남녀의 인식차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만족도 조사와 여성친화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 발굴, 조성협의체 구성, 여성인재풀 도입, 성인지 통계집 발간 등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