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5일 여름철 폭염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돌보미를 대상으로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방법, 독거어르신 안전 확인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폭염 시 외출자제, 수분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등 어르신들의 행동요령과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비롯해 폭염 시 담당 독거어르신을 방문, 폭염발령상황에 대한 전파 및 외부활동 자제 독려 등 폭염피해 예방과 최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와 관련,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 행동 요령과 이와 관련된 기관 신고 안내도 교육했다.
아울러 폭염경보 발령 시 담당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방문해 반드시 안전 확인을 하도록 하고 주1회 방문 및 2회 전화상담, 폭염발생 시에는 매일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도록 교육했다.
김기태 관장은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선 예방과 대비가 최선책”이라며 “폭염피해 예방교육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의 여름철 문화휴식공간인 바람골 休~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여름 무더위 쿨스쿨로 선정, 폭염대비에 취약한 요보호 독거어르신 60여명에게 식사 및 간식, 건강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며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