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8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9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시가 주관하고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모든 시설이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각 시설별로 교육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비용절감 및 복지관이 있는 용인경전철 보평역을 이용, 대중교통 활용이 이어져 시설 관계자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교육은 복지시설 종사자의 법정교육으로 종사자들이 장애인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공유, 복지 현장에서 장애인 인권침해의 예방 및 장애인 인권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김의수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장애인차별금지법 도입배경과 인권침해 및 차별사례, 인권침해 발생 시 이에 대한 신고와 상담, 사후처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의철 관장은 “장애인 인권의 기본가치를 존중하는 태도와 인권침해의 예방 및 해결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차별 없는 복지 서비스 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도 통합교육의 형식으로 오는 10월 경 장애인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