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남사면은 공무원 복장을 시각적으로 상큼하고 간소하게 혁신하고 웃음을 생활화하는 ‘비즈ㅡ쿨 & 스마일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하는 남사면의 ‘비즈ㅡ쿨 & 스마일링 서비스’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적극 부응하고 고객만족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직원의 복장을 쿨(Cool)하게 간소화하고 시각적인 상쾌함을 연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복장 간소화 방법으로 남·녀를 구분한 뒤 요일별 다양한 파스텔톤 색상의 상의를 착용하며 왼쪽 가슴 위에 ‘웃어요 이미지’ 스마일 뱃지를 부착해 발랄함을 강조한다.
직원 간 ‘베스트드레서’, ‘워스트드레서’ 선정 이벤트도 마련,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와 즐거운 업무 환경을 만든다.
가족의 날인 수요일은 ‘전 직원 핑크색 상의 착용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의 화합된 모습과 주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다.
민원인 응접세트 소파에도 ‘웃어요 이미지’를 부착,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통로로 웃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남사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은 “공무원 옷차림이 간편하고 시원해보이고 밝은 색이 사무실도 내 마음도 상쾌하게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웃어요 이미지가 재미있다. 말로만 하는 스마일 서비스가 아닌 것 같아 진심이 느껴지고 눈이 즐겁다”고 평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주부는 “관공서부터 옷 입기를 간소화해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고 하니 우리 가족도 옷 입기 간소화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유양희 남사면장은 “에너지 절약과 고객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민원 친절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