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용인시 만들기’에 청소년들이 앞장선다.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8월 5일부터 2주간 오전 8~11시까지 죽전역 광장에서 초·중·고등학생 20여명과 죽전역 관계자들이 모여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여름방학! 건강캠프로 모여라’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전면금연구역 확대실시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및 PC방 등 금연구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비흡연자의 건강보호와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캠페인을 함께 할 청소년들은 용인시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1회 참여시 3시간의 봉사점수도 부여받을 수 있다. 봉사관련 사항은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031-335-775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3년도 상반기 동안 청소년 겨울방학 건강캠프, 또래알림이 건강교실 등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56회 1만 2846명에게 실시한 바 있다”며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학생들에게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