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용인시지회(회장 임관철)와 부설유족회(회장 김은자) 회원 60여명은 지난 26일 경안천과 금학천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에는 75세 이상 유족회원 20명이 동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 대한 시민의식은 애국하는 마음과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앙시장 상인 김 아무개씨는 “꼼꼼한 청소로 시장이 깨끗해졌다”며 “나이도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임관철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고생했지만 청소가 끝난 뒤의 마음은 개운했다”며 “앞으로 기흥, 수지 등 용인시 전역의 정화활동에 적극 나서 보훈단체의 애국하는 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는 살고 있는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을 보인다는 취지로 이미 ‘거리질서확립’, ‘청소년선도지킴이’, ‘환경정화운동’이란 어깨띠를 미리 제작, 애국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