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육 복지 향상은 보육시설 및 취약보육 지원확대, 시립어린이집 확충, 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일 뿐 아니라 여성 취업, 저 출산 극복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연계된 보육분야 시책사업을 늘림으로써 보육복지의 양과 질을 향상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육시설 지원의 경우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보육시설 교재 교구비와 냉·난방비,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30개소 민간보육시설에 교재 교구 비를 지원했으며 537개소 어린이집에 동·하절기 보육시설 운영난을 경감키 위한 냉·난방비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50개소 보육시설에 친환경 벽지·장판 등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보육교사 3579명에 대한 처우개선비를 지급,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힘썼고 보수교육 지원 등 우수 보육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취약보육 지원은 지난 2010년부터 연차별 사업비를 투입해 맞벌이 가정을 위한 휴일보육서비스, 시간 연장 어린이집 교사 별도채용, 장애전담 보육시설과 장애 통합 보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보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시립어린이집은 지난 2010년 22개소에서 2013년 현재 6개소를 확충, 영덕·원삼어린이집 등 2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14년까지 3개소를 확충, 모두 3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14년 개원을 목표로 부지면적 2532㎡, 연면적 1866㎡, 지상 4층 규모의 용인시종합양육지원센터의 건립은 보육정보센터, 영·유아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추고 원스톱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환경 개선 및 양질의 통합 전문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인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