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생활 공감 건축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용인시 건축사협회 관계자 및 토목측량업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민행정 서비스 개선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송종율 처인구 건축과장을 비롯해 건축·건설도시과 공무원과 이홍걸 건축사협회장과 건축사, 토목측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허가민원 처리 방안, 일괄처리 민원의 유기적 협조체계 등을 중점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건축행정 구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설계·감리업무 수행 시 주요 유형별 고충사항, 건축허가·신고와 같은 건축 민원 신청 및 처리과정의 불편사항, 그 밖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민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건축사협회 관계자들은 “개발행위 일부 사항 변경 발생 시 전체 준공까지 지연되고 있어 준공을 눈앞에 둔 건축주의 이자부담 등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개발행위는 준공 시 분리해서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들은 건축허가 후 변경허가 접수 시 건축행정 세움 터에서 분리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상급기관에 건의해 줄 것도 요구했다.
송종율 과장은 “간담회 때 도출된 과제의 세부적 검토를 통해 긴밀한 상호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소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