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노인복지센터는 중복을 맞아 7월 25일 루터대학교 내 대강당에서 “복날 몸보신 대잔치”를 열고 기흥지역 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동호회 ‘The sharp 색소폰홀릭’의 후원연주로 공연을 시작했으며 수원예기보존에서 후원한 부채춤, 대금, 소고춤, 향발무 등 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문화 공연 이후에는 인삼, 대추, 쌀, 밤, 한방약재 등 재료가 첨가된 삼계탕을 대접, 건강한 여름나기의 서문을 열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공연으로 흥에 겨워 한낮의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며 “더구나 한방삼계탕 덕분에 올해 여름에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작은 정성이었지만 마음이 뿌듯했다”며 “올해 여름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3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