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중국 연대제5중학(교장 王兴金) 학생 55명과 인솔교사 8명이 자매학교인 용인백현중학교(교장 박찬형)를 방문했다.
낯설어 할 수 있는 중국친구들을 위해 용인백현중학교 학생들은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밴드, 댄스 등 동아리공연으로 한국에서 추억이 될 만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방문한 연대제5중학 학생들과 용인백현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체험활동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중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방문이 끝나고 연대제5중학 학생들이 귀국할 때는 용인백현중학교 학생 60명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양교 학생들은 평택항에서 출발했으며 오랜 친구처럼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중국 친구들은 다양한 분야의 한류를 접하고 있어 같은 관심사를 찾아 대화하기 한결 수월한 가운데 중국 영성시 용안항에 도착했다.
체험활동이 끝난 후 홈스테이 시간에는 한국에서 홈스테이 한 친구가 중국에서 다시 홈스테이 친구로 만났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눈빛과 존중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홈스테이 친구의 부모님과 함께 중국 문화를 느꼈고 어느 순간부터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며 소통의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었다.
박찬형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맺은 인연과 우정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학생들이 한국과 중국의 홈스테이 등 상호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중국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