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을버스 운수업체는 시의 경전철 활성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일 오전 10시 30분 경 기흥역 일대에서 경전철 무료 시승 토큰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민세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용인시지부장은 “경전철 이용이 활성화되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마을버스 이용객도 함께 증가하는 상호 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대중교통 행정 실현에 동참코자 본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마을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30여명은 시민들에게 경전철에 무료 시승할 수 있는 토큰 2000여개를 나눠주며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은 토큰은 경전철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하기로 하고 행사 격려 차 현장을 방문한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경로당 이용 노인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간선 역할을 하는 경전철과 지선 역할을 하는 마을버스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용 승객 증대를 위해 한 걸음 내딛는 행사”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 중심의 경전철 역사 연계 마을버스 노선 개편을 지속 추진, 마을버스와 경전철이 상호 윈윈하는 대중교통친화형 녹색교통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