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청소년, 하계 봉사활동 구슬땀

  • 등록 2013.08.05 1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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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역사배우기로 알찬 방학

   

수지구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위원장 인경환)는 7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약 12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회의 하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봉동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신봉동 청소년위원협의회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접수하고 봉사활동 성과를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새로운 방식을 특색사업으로 추진,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행사로 7월 23일 신봉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언어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동영상 관람의 시간을 가졌으며 30일에는 서봉사지현오국사 문화유적지 내 환경 정화를 실시하며 지역유래 및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 고장을 바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8월 6일에는 수지생태공원에서 숲 체험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에 나섰다.

인경환 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극기·인내·협동·배려를 가르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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