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지난 6일 기흥구청 내 다목적홀에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과 가족,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대 김도년 기흥구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도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흥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흥구 전 공무원과 함께 생활밀착 형 현장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흥구 당면 현안사항들을 일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처인구 김량장동 출신으로 1975년 8월 공직에 입문한 후 용인군과 시의 기획실, 내무과, 감사관실 등 여러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1998년 1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그 후 환경사업소장, 공보실장, 정책기획과장 등 용인시의 중추적 부서를 거쳐 2009년 6월 서기관 승진 후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국장, 문화복지국장, 재정경제국장을 역임했다.
공직을 수행하면서 빈틈없는 업무 추진으로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민순기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