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강화와 차질 없는 준비로 국가비상대비 안보의식 제고
용인시가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인 2013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차질 없는 준비와 홍보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및 각종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비상대비 훈련으로 관련 기관이 상호 연계해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요원들이 계획과 집행 절차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시 외 10개 기관(의회, 동·서부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군부대 등 총 436명)이 참여하는 2013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월 15일부터 시행에 착수, 오는 22일까지 단계별 기관별로 안보 환경에 부합한 실전 연습을 추진,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해나가고 있다.
또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 이해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을지연습 홍보 추진계획’도 수립하고 8월 1일부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개최하며 16일 오후2시 연습 참가 전 직원 대상으로 시청 에이스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9일~22일까지는 전시편제에 따른 종합상황실을 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 설치해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실시, 사이버 테러 및 후방지역 테러 대응 훈련 강화, 전쟁 양상에 부합된 도상연습 및 과제 토의 등을 집중 시행하며 현안과제 토의, 위기대응반 운영, 대테러 대비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추진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