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는 지난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16기 용인시협의회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16기 출범식은 187명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과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전수와 함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공감확산 및 통일준비를 선도하는 결의의 자리가 됐다.
이날 제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재영 회장은 “94만 용인시민속에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확산시키고 거침없는 소통으로 통일기반을 강화해 나가는데 187명 자문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 15대 조봉희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 초 소속감을 고취한다는 목적으로 자문위원 모두에게 배지를 착용케 했고 사무실 방문을 일상으로 삼게 했으며 봉사 실천과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등을 3대 약속으로 내세우고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결집을 도모했다”며 “이 모든 사업이 자문위원을 비롯한 용인시민의 적극 참여로 땀 흘린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 이임회장은 수해지역의 복구봉사와 물품지원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독거노인 지원, 골든 벨을 이용한 학생애국교육, 무료급식소 활동 등 임기동안 시민에 가까이 가는 민주평통이 되기 위해 주력했다.
이날 제16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처인구 31명, 기흥구 72명, 수지구 84명 등 총 187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 위촉장과 함께 윤재영 협의회장을 비롯한 박윤영 간사, 3개구 지회장(처인 이상철, 기흥 이진우, 수지 강복동), 각 분과 위원장 등에 임명장이 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