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노인복지센터는 중복을 맞아 7월 25일 루터대학교 내 대강당에서 “복날 몸보신 대잔치”를 열고 기흥지역 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동호회 ‘The sharp 색소폰홀릭’의 후원연주로 공연을 시작했으며 수원예기보존에서 후원한 부채춤, 대금, 소고춤, 향발무 등 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문화 공연 이후에는 인삼, 대추, 쌀, 밤, 한방약재 등 재료가 첨가된 삼계탕을 대접, 건강한 여름나기의 서문을 열었다.
용인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작은 정성이었지만 마음이 뿌듯했다”며 “올해 여름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3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55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중 위와 같은 결과가 확정되면서 돌봄이 필요하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일상생활지원, 신체활동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