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약 324KW 전기 생산, 요금 30~50% 절감 예상
용인시는 남사면노인회분회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설비를 7월 중순에 착공, 8월 8일 설치가 모두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 경로당 설치는 폭염 및 한파 시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설치용량은 3KW 규모로 매월 약 324KW의 전기를 생산, 경로당별로 전기 요금을 30~50%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치 후 본격적으로 전기가 생산되자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 찜통무더위에 냉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했는데 태양광발전설치로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유류비 등 경로당 운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등 에너지빈곤층에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