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난 12~13일까지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방학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 약 1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익히고 경안천 물길을 따라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내가 마시는 생명수의 소중함을 일깨워 환경을 가꾸고 아껴야 하는 참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행사였다.
김종길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경안천을 깨끗이 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청소년들이 이론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습 및 체험을 통해 다른 사람과 자연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