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인농협은 농어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처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는 파머스마켓 매장내에 ‘수입과일코너’ 및 ‘다문화식품 전용코너’를 설치·운영했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을 이날 전달한 것이다.경기도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42만4000여명(결혼이민자가정 포함)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용인농협은 소극적이고 회피적 시각에서 보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 관점을 도입, 경제적으로 취약한 다문화가족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수입과일코너와 다문화식품 전용코너를 추진하고 있다.
조규원 조합장은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 간의 화합과 이해의 폭을 넓히며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개선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데 의의를 갖고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