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저녁 9시부터 5분간 전개한 용인시의 5분 소등행사에 공공기관은 물론 90여 곳 아파트단지와 상가에서 적극 동참했다.
여름철 전력수요 제한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8월 22일에 열리는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이날 소등행사에 용인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수지구 신정마을 현대성우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와 주요 상가 90개소에서 동참했으며 용인시 직원들로 구성된 소등행사 계도팀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 소등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친 안내방송과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여름철 전력난 해소를 위한 에너지 절약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