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은 매년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조합원 대학생 자녀 40명에게 150만원씩 6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재명 조합장 직무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용인축산농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무엇보다 축하한다”며 “최근 축산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 강화로 우리 양축농가의 삶은 그 어느 때 보다 고되고 힘든 상황이지만 부모님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버티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조합원 자녀들 때문이라 생각하므로 항상 부모님들의 뜻을 받들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용인축협은 지난 7월29일~8월26일까지 여름철 질병 예방을 위한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축산농가가 있는 처인구 지역은 축사인근 지역을 방역했고 축산농가가 드문 기흥·수지지역은 소독을 희망하는 아파트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박재명 조합장 직무대행은 “평소 축산농가 인근에 거주하면서 해충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배려와 아파트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 하고자 연막소독을 실시했다”며 “방역기간이 끝났어도 연막소독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지역사회 봉사 차원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문의 031-338-5599, 332-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