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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30 1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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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2016년 12월 준공 목표, 구갈동 24만7765㎡에
전국최초 대중교통환승센터, 5100세대 주거시설 등 조성-
-경전철·전철·버스 대중교통 중심 지역네트워크 구축 기대-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경전철 기흥역 부근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용인시의 친환경적 미래 도시성장을 위한 계획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분당선연장선 기흥역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위치한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용인 지역 주요인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환승센터(390면의 환승주차장 포함),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5100세대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인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를 지난 2010년 6월 30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상담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3월 7일에는 주택건설 공급규모 변경추이를 반영한 가구계획 변경(3800세대→5100세대) 사항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하기에 이르렀다.

사업대상 부지는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지난 4월 26일에 개통된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환승되는 교통 요충지역이다. 인근에는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이 위치해 시민들이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기흥역세권은 환지방식으로 상업용도 목적의 도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되며 휴식공간과 공원, 녹지와 하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보행 동선체계 구축 등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환승센터는 지하철, 경전철, 버스, 택시, 환승주차장 등 주상복합단지 내 복합건축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 내 다양한 교통·문화 인프라 등이 용인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랜드마크 적 요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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