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용인송담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을 조사하고 유병 환아 선별 후 학교 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학생의 질병부담과 학업손실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질환으로의 이환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향후 지역보건사업이 강화돼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사항이다.
천식질환은 5.7%, 알레르기비염은 40.2%로 분석됐으며 아동천식은 천식발작 등 응급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질환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생 학교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6개의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인증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대표적 질환인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맞춤형 생활습관개선 교육, 보습제 지원, 학교 내 응급체계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