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0명중 3.2명 아토피피부염가능성

  • 등록 2013.08.30 1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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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아토피ㆍ천식 실태조사 결과보고회

 

   
수지구보건소에서는 지난달 30일 2013년도 아토피 천식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천식, 알레르기비염 질환의 유병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조사는 용인송담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을 조사하고 유병 환아 선별 후 학교 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학생의 질병부담과 학업손실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4월부터 용인시 안심학교 15개 초등학교 및 1개 어린이집 77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용인시의 초등학교 아토피피부염 평생진단 유병률은 31.8%로 지난 해 34,8%에 비해 개선됐으나 초등학생 3명중 1명은 아토피피부염 유병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질환으로의 이환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향후 지역보건사업이 강화돼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사항이다.

 

천식질환은 5.7%, 알레르기비염은 40.2%로 분석됐으며 아동천식은 천식발작 등 응급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질환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생 학교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6개의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인증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대표적 질환인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맞춤형 생활습관개선 교육, 보습제 지원, 학교 내 응급체계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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