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각계계층 화합과 정을 나누는 흥겨운 문화축제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 마당에서 열린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문화축제’는 복지관 이용고객, 재가 장애우,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 마당에서 풍요로운 마음과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한가위 문화축제는 동부동 사물놀이 동아리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체험마당, 2부 놀이마당으로 진행된다.
전통 혼례 재현, 명절음식 나누기,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등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전통혼례식은 한가위 축제 분위기를 고취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특별행사다. 한국 전통혼례 국제교류원 정진중 씨의 사회로 사연이 있는 용인 지역 장애인 두 가정이 전통혼례를 재현한다. 올해는 해밀후원회(회장 박관순)가 전통혼례 대상자들에게 제주도 2박3일 신혼여행까지 지원,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지역 장애인과 각계각층 주민 화합의 장이 될 2013년 한가위문화축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www.heart4u.or.kr 031-3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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