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추석맞이 대청소

  • 등록 2013.09.09 1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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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원·주민들 구슬땀

   
용인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깨끗한 명절나기를 위한 기흥구 대청소에 발 벗고 나섰다.

기흥구는 추석을 앞두고 청소취약지역인 신갈동 상미마을의 각종 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일시에 집중적으로 수거, 깨끗한 환경 속에 밝고 명랑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오전 9시30분부터 약2시간 동안 새마을회 회원(150명)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조로 나뉘어 대청소를 벌였다.

이날 대청소는 길거리에서 담배공초나 휴지를 줍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법투기 된 대형폐기물을 비롯한 썩어서 냄새가 나는 음식물쓰레기도 수거했으며 각종 생활쓰레기 10톤가량을 수거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과 대청소를 함께한 예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마을전체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시민의식이 결여됐다”며 “상미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스스로가 불법투기를 하지 않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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