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행복한 갱년기 부부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인 ‘4주간의 만남’을 9월 말까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갱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며 용인시건강가정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황혼 이혼, 가족해체 현상 등 이혼율 급증에 따른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단기 캠프 형식에서 벗어나 ‘부부힐링캠프’ 진행 후 참여부부를 대상으로 ‘4주간의 만남’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용인시 거주 40세~60세의 부부 약 15쌍이 참가한다.
1단계 부부힐링캠프 ‘New Life 오뚝이’는 지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아도니스리조트(포천시 소재)에서 열렸다.
특강과 부부 화합 레크리에이션,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성료된 바 있다.
심화과정은 갱년기 심신증상의 이해, 부부의사소통,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영화치료, 갱년기 실천전략 등 갱년기 이후의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설계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