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자원봉사회는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0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회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1회 유림동주민센터 자원봉사실에 모여 직접 만든 밑반찬과 계란, 떡 등의 조리음식과 음식재료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림동자원봉사회에서 매월 밑반찬을 지원한 세대는 작년 한 해 총 252세대고 밑반찬 뿐 아니라 (주)동성식품, 럭키마트, 드림베이커리 등 업체와 개인 독지가로부터 빵, 떡, 계란, 사골국물 등을 후원받아 이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달 밑반찬 등 음식을 전해 주는 한편 말벗을 해주기 때문에 혼자 살지만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