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장터체험…소중한 추억으로

  • 등록 2013.09.16 0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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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초, 평화나눔직거래장터 운영

   
지난 6일 기흥구 서농동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평화나눔장터’란 제목으로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농촌체험학습장(학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농초등학교는 이날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작물을 판매하는 한편 자매마을인 원삼면 학일마을에서 재배된 생산물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자매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했다.

이날 개장식에 이어 그동안 학생들이 체험했던 사진과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장터로 이동, 학생과 학부모가 어울려 학교농장 및 학일마을의 수확물을 구매했다.

한쪽에서는 학부모회가 운영하는 떡볶이, 어묵, 김치전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가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서농초등학교 도서관 도서 기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흥하 교장은 “이번 장터운영으로 학부모에게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들에게는 물건이 유통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경제활동의 장이 됐다”며 “자매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미래의 주역들에게 건강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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