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알바생의 권익 보호에 앞장
캠페인은 지난 4월, 2013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로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학생의 증가추세에 반해 열악한 근로환경, 부당대우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처우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차원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 후 도움이 될 매뉴얼을 완성한 뒤 매장에 비치, 오는 12월까지 고용관계를 체크한다. 체크된 내용이 일정 점수 이상이면 ‘선한 주인-행복 알바’ 매장으로 선정,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며 현재 1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대표 김민찬 학생(국제과정 2학년)은 “올바른 고용관계가 이뤄지지 않는 일부 매장에서는 거부도 했지만 흔쾌히 캠페인에 참여하는 매장이 더 많다”며 “‘선한 주인-행복알바’ 매장으로 인증을 받은 매장은 앞으로 부가적인 홍보 효과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