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원삼농협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유통환경 혁신을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2014년 2월 완공 예정이며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61번지 일대 2필지에 부지면적 7406㎡, 건축면적 2223㎡ 규모로 들어선다.
서은호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은 “유통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집하부터 선별, 저장,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이 갖춰진다”며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을 전담하는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은 “농업과 농촌이 살아나야 용인의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신념으로 매년 꾸준히 투자해 왔다”며 “올해도 농업경쟁력 강화, 농촌인력 육성, 축산경쟁력 강화, 축산물안전방역관리 등 지원으로 ‘꿈이 있는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