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철쭉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망향제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들이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망향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녘의 조상들께 제를 올리고 통일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합동차례와 어룰림한마당,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용인시에는 약 5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제적 활동을 돕는 등의 지원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