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채 아파트를 털어라

  • 등록 2013.10.28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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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아파트절도범 검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 일대 아파트를 돌며 귀금속을 훔친 것도 모자라 필로폰 등의 마약류를 투약하고 보관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2)씨와 황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8시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74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데 이어 30분후에 또 다른 아파트로 침입을 시도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저지르던 당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남은 필로폰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필로폰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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