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 여성봉사단(단장 정달순)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백암면의 사과농가에서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수정과수원을 찾은 20여명의 단원은 사과 적과 작업과 포장 및 분류작업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의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을 비롯해 마을 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주축으로 구성된 모현농협 여성봉사단은 지난해 11월에 발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기초교육을 수료한 후 6월 포도농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노인정 청소와 경안천 산책로 환경보호, 지역아동센터 책장정리와 청소·간식제공 등 활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황종락 모현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