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중학교의 ‘다문화 사랑 김장 나누기 체험’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로 매년 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
이날 20여명이 함께한 김장나누기는 지역의 새로 입주한 다문화 가정들도 참석,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그 의미를 뜻 깊게 했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들이 지역 저소득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 정신과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조범희 교장은 "매년 다문화가정의 증가를 행사를 통해 느낄 수 있다"며 "'너'와 '나'라는 생각 보다 '우리'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하는 생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