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양지면새마을부녀회(회장 송선옥)가 18일과 19일 이틀간 양지면사무소에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양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재배해 기증한 유기농 배추 600포기와 무, 갓으로 정성껏 김치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송선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지면의 한 농업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직접 수확한 햅쌀 820kg을 지난 15일 양지면사무소에 익명으로 기탁했다.
“적은 양이지만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내 기쁨이 더 크다”고 밝힌 이 농업인은 매년 직접 농사한 햅쌀을 소외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선행천사다.